특히, 2008년 이후 16년 만에 루마니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여 정상회담을 가진 것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방산 협력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K2 전차의 루마니아 수출이 주요 의제 중 하나였습니다. 현재 현대로템은 루마니아와의 2-1차 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대로템의 실적 추정치는 한 달 전 대비 50% 이상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540억 원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이상 성장한 30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리츠증권에서 발간한 리포트에서는 영업이익을 582억 원으로 예상하며, 실적 상향 조정이 가장 가파른 종목 중 하나로 현대로템을 꼽았습니다.
또한, 폴란드로의 K2 전차 18대 인도가 실적 추정치 상향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분기에 최소 6대 이상이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12대는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연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마니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4조 5천억 규모의 K2전차 2-1차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된 공식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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