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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패닉셀' 곳곳서 '아비규환'…코스피, 5.57% '풀썩'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4-07 15:32   수정 2025-04-07 16:42

연기금, 낙폭과대 인식에 매수세 '가동'


코스피가 5%대 급락 마감했다.

관세충격이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로 이어졌고 시장에선 즉각적으로 투매가 나왔다. 장중 한때 코스피200지수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첫 사이드카다.

국내 증시 외에도 아시아증시 전체가 크게 흔들렸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7.23포인트(5.57%) 하락한 2,32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출발과 함께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2,400선을 단박에 이탈했다.

이후, 장중 한때 코스피200지수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작년 8월 이후 첫 발동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2조원어치를 선물시장에서 1조2,00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거의 투매 수준이다.

반면 개인은 1조6,0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장중 내내 매도세로 일관하다 장 막판 연기금을 중심으로 4,300억원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500억원 매수 우위를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전멸했다.

삼성전자가 5.17%, SK하이닉스가 9.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55%, KB금융이 6.95%, HD현대중공업이 8.17% 각각 급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09포인트(5.25%) 하락한 65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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