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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 '강추위' 온다

입력 2025-10-23 12:48   수정 2025-10-23 13:19

강원 산지 '한파주의보' 가능성


다음 주 초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유입되겠다.

이에 따라 27일(월)과 28일(화)에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급강하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까지 중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아침 기온은 0∼11도, 낮 기온은 10∼19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내륙과 남부지방 높은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에 그치겠다.

다음 주 초반 중 가장 추운 시점은 찬 공기가 다 유입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지는 28일 아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원 춘천 최저기온은 0도, 서울과 경기 수원은 2도, 대전은 3도, 대구는 4도, 울산은 5도, 광주는 6도, 부산은 7도에 그치겠다.

기온은 다음 주 후반 다시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까지 강원 영동과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이어지겠다. 중국 북동부에 자리한 고기압이 느리게 동진하면서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와, 따뜻한 해수면 위에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24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북동해안·부산·울산 곳곳에 가끔 비가 오겠다. 이후 25일 새벽까지 강원영동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80㎜(북부 최대 100㎜ 이상), 울릉도와 독도 10∼50㎜, 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 5㎜ 안팎, 제주 5㎜ 미만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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