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널 골키퍼, 열차 사고에 '참변'...축구계 애도

입력 2026-04-17 08:31  



아스널(잉글랜드)에서 뛰기도 했던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알렉스 마닝거가 차를 타고 가던 중 열차와 충돌해 사망했다.

마닝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이날 오전 차량을 몰다 기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48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영국 BBC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량에는 마닝거 혼자 타고 있었다.

고향 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시에나, 유벤투스, 우디네세(이상 이탈리아), 아우크스부르크(독일) 등 유럽 유명 팀에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 33경기 출전했으며, 2008년 자국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에도 참가했다.

2012-2013시즌부터 네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며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와 동료가 됐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는 아스널에서 주로 데이비드 시먼의 백업 골키퍼로 뛰면서 64경기에 출전했다. 1997-1998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함께 했다.

그는 2016년 리버풀(잉글랜드)과 단기 계약을 맺었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이듬해 은퇴했다.

마닝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축구계는 애도를 표했다.

아스널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스널의 모든 구성원은 마닝거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처럼 슬픈 시기에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마닝거가 42경기를 뛰었던 유벤투스 구단도 SNS에 "오늘은 정말 슬픈 날"이라면서 "위대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겸손, 헌신, 그리고 남다른 직업적 진지함이라는 보기 드문 미덕을 지닌 인물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을 기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