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639개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6조 3,1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83% 늘었다.
매출액은 927조5,409억원으로 19.49%, 순이익은 141조4,436억원으로 177.82%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 매출(연결 기준 133조8,734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14.43%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2%)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매출액(연결 기준 186조4,500억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에 이르렀다.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94조8,400억원)과 순이익(87조5,700억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0.7%와 61.9%로 집계됐다.
두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상장사만 볼 경우에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9.07%, 44.49%, 55.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재무 상황을 살펴보면 3월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8.74%로 전년 말(110.38%) 대비 소폭 개선됐다.
흑자기업은 504개사(78.87%)로 전년 동기(481사, 75.27%) 대비 23개사가 늘었다. 작년 동기 대비 흑자가 지속된 기업이 438사, 흑자전환한 기업이 10.33%였다.
적자기업은 135사(21.13%)로 92개사에서 적자가 지속됐고 43개사가 적자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개별기준 20개 업종 중 15개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기·전자(매출 +81.38%, 순이익 +457.07%)와 의료·정밀기기(매출 +24.80%, 순이익 +159.02%)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증권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41.19%와 139.33%씩 늘며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상장사의 실적도 1분기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결산 법인 1,273개사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17% 늘어난 4조1,28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84조9,461억원, 순이익은 4조4,342억원으로 각각 21.72%, 171.22% 늘어났다.
흑자를 낸 곳은 752개사(59.07%), 적자를 기록한 곳은 521개사(40.93%)였다.
연결 기준으로 12월 결산 법인의 지난 3월 말 기준 부채 비율은 122.03%로 전년 말 대비 9.23%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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