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인사이트] “아스트라로 ‘Q사이클’ 전환…내년 반도체·광인터커넥트 폭발적 성장”

입력 2026-09-17 18:27  

[매크로 인사이트] “아스트라로 ‘Q사이클’ 전환…내년 반도체·광인터커넥트 폭발적 성장”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월~금 12시 / 김호정 앵커, 손정우 테크밸리인사이트 대표>


인간처럼 PC 상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AI 에이전트 ‘아스트라(Astra)’의 등장으로 AI 생태계가 급변하는 가운데, 반도체 시장의 투자 초점이 단순 ‘가격 상승(P)’에서 폭발적인 ‘물량 증가(Q)’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손정우 테크밸리 인사이트 대표는 16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아스트라 공개 이후의 AI 산업 변화, AI 속도 조절론의 본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별화 전략, 그리고 차세대 유망 인프라 섹터를 집중 분석했다.

■ “아스트라, 시키지 않아도 일하는 AGI 초입…메모리 ‘Q사이클’ 폭발 견인”

이날 방송에서 손 대표는 아스트라의 등장을 ‘일머리가 좋아진 AI’로 정의했다.
그는 “아스트라는 PC 내에서 직접 커서를 조작해 이미지·영상·설계 등 지적 업무를 사람처럼 주체적으로 수행한다”며 “차기 모델인 ‘벨(Bell)’ 등 2~3년 내 더 진화한 모델이 등장하면 본격적인 AGI(범용인공지능)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수요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계층 분화’를 강조했다. 손 대표는 “학습 중심 시대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핵심이었다면, 추론형 에이전트 시대로 넘어가며 서버 D램, eSSD, CXL 등으로 메모리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연산 성능 향상으로 토큰 단가가 낮아지더라도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에이전틱 경제학’에 따라 데이터 이동을 뒷받침할 메모리와 스토리지, 광인터커넥트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일각의 가격 둔화 우려는 기우”라며 “가격 급등 후 폭락하던 과거 전통 사이클과 달리, 지금은 상승률이 완만해지더라도 출하량이 폭발하는 ‘Q(물량) 사이클’로 넘어가고 있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내년 영업이익 체력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 “AI 속도 조절론은 ‘중국 견제용 노림수’…10월 고정가 반등이 변곡점”

최근 빅테크 일각에서 제기된 ‘AI 투자 속도 조절론’에 대해서는 안전 규제 이슈와 더불어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전략’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손 대표는 “중국이 미국의 선단 모델을 모방·증류(Distillation)하며 빠르게 추격해 오자, 미국 기업들이 신규 모델 출시 시점을 조율해 중국의 추격 속도를 늦추고 격차를 벌리려는 의도”라며 “중국은 여전히 H100·H200급에 머물러 있는 반면 미국은 GB200·GB300 및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으로 넘어가고 있어 기술 격차는 2~4년 이상 벌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반도체 투톱의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10월을 변곡점으로 지목했다. 그는 “10월에 발표될 고정거래가격(Contract Price)이 반등하고 내년 Q(물량) 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면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전 고점 수준을 회복하는 본격적인 상승 탄력은 내년 1~2월경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단기는 SK하이닉스 벤더, 중장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광인터커넥트·온사이트 전력 유망”

소부장 및 종목별 투자 전략과 관련해 손 대표는 세부적인 포인트를 제시했다.
그는 “평택 4공장(P4) HBM 라인 증설 수혜를 받는 삼성전자 후공정 벤더들이 먼저 움직이고 있지만, HBM4 수율 이슈로 발주가 지연됐던 SK하이닉스의 장비 벤더들도 10월 초부터 발주가 재개되며 키맞추기에 나설 것”이라며 장비 밸류체인의 순환매를 점쳤다.

투톱 간 중장기 매력도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순수 메모리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가 유리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테일러 공장 가동률 상승과 수율 개선으로 파운드리 가치가 재평가될 삼성전자의 상승 탄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향후 AI 인프라의 핵심 병목 해결처로 △현장 발전 방식의 ‘온사이트(On-site) 전력(연료전지·ESS)’ △데이터센터 내 데이터 병목을 뚫어줄 ‘광인터커넥트’ △에이전트 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및 양자내성암호(PQC)’를 꼽으며 투자자들의 선제적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손정우 테크밸리 인사이트 대표가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반도체·AI 밸류체인 대응 전략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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