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나라(35)와 한재아(본명 조연정·34)가 부부가 된다.
배나라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와 한재아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14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3일 밝혔다.
배나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나는 제자리에서 늘 치열하고 성실하게, 더 열심히 살아가는 배우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 되려 한다"고 적었다.
한재아도 SNS에 "기쁜 순간뿐 아니라 힘든 날에도 서로에게 든든한 편이 돼 줄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 아끼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약속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앞으로도 배우로서 작품과 사람을 대하는 마음은 변함없이 제자리에서 묵묵하고 성실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배나라는 2013년 군 창작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했다. 이후 '그리스'(2019~2020), '쓰릴 미'(2021) 등 무대에 올랐다. ‘D.P.’ 시즌2(2023)에서는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니나) 역을 맡았고, '우주메리미'(2025)와 '원더풀스'(2026)에도 출연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도 모습을 비쳤다.
한재아는 2017년 '햄릿: 얼라이브'로 데뷔한 뒤 '어쩌면 해피엔딩'(2021),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2), '킹키부츠'(2025~2026)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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