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디자인 분야 국내 최대 종합 전시회 '디자인코리아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혁신을 주도한다'를 주제로 혁신성장 동력으로서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고 우리나라 디자인의 위상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외 기업과 디자이너가 만든 2천500여점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전시하고, 디자인을 통한 기업의 혁신 성장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독일 iF 랄프 비그만 회장, 이케아코리아 안톤 허크비스트 인테리어 디자인 리더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디자인 추세에 대해 강연한다.
비그만 회장은 디자인 DNA와 혁신성장 동력으로서 한국만의 디자인 DNA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허크비스트 리더는 디자인을 통한 이케아의 성공 요인 분석을 통해 디자인이 지켜야 할 원칙을 설명할 예정이다.
미국 구글의 노유경 인터렉션 디자이너와 2010년 영국 디자인 뮤지엄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된 영국 디자인 내러티브의 최민규 대표 등 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디자이너들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다.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26명을 포상한다.
한국 최초의 김치냉장고와 2조식 세탁기를 디자인하고 LG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견인한 LG전자[066570] 노창호 전무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삼성전자[005930] 최초 선행 디자인을 구축하고 500여개 중소기업에 디자인 컨설팅을 한 디자인뮤컴퍼니 윤정식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