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갈등 속 상승 출발…2,050선 육박(종합)

입력 2020-06-01 09:41  

코스피, 미중 갈등 속 상승 출발…2,050선 육박(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코스피가 1일 미중 갈등과 흑인 시위 확산에도 상승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0(0.95%) 오른 2,048.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0.37%) 오른 2,037.0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 29일 뉴욕증시는 홍콩의 특별지위를 제거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도 비교적 선전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3포인트(0.07%) 떨어진 25,383.1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58포인트(0.48%) 오른 3,044.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88포인트(1.29%) 상승한 9,489.87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회견에서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를 건드리지 않은 것에 투자자들이 안도했다고 평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트럼프의 1차 무역협상 파기는 없다는 등 제한적인 대 중국 조치와 백신 관련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6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과 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네이버(3.54%)와 SK하이닉스[000660](0.98%), 삼성SDI[006400](0.42%) 등 대부분의 종목이 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29%), 반도체(1.97%), 음식료(1.12%)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유통(-0.65%)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1.16%) 오른 721.9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8포인트(0.46%) 오른 716.96으로 개장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7억원, 외국인이 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에는 에이치엘비[028300](2.21%)와 알테오젠(4.26%), 씨젠(0.86%)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6%)와 셀트리온제약(-1.64%)은 약세였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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