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부서 공습으로 친이란 전투요원 5명 사망

입력 2020-06-01 20:59  

시리아 동부서 공습으로 친이란 전투요원 5명 사망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동부에서 친이란 전투요원 5명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국경도시인 알부 카말 마을 인근에서 친이란 무장세력의 군용 차량 3대가 공습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이 공격으로 친이란 전투요원 5명이 숨졌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시리아·이란과 적대관계인 이스라엘은 주로 시리아 내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과 공습을 해 왔다.
이스라엘 전투기는 지난 달 5일에도 시리아 북부 알레포 주(州)의 군사시설을 공습한 바 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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