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19기 5중전회 10월 개최…2035년 경제까지 논의(종합)

입력 2020-07-30 21:06  

중국공산당 19기 5중전회 10월 개최…2035년 경제까지 논의(종합)
미 대선 직전 개최…'신냉전' 치닫는 미중관계 논의 관측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공산당이 오는 10월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를 연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주재로 회의를 열고 19기 5중전회를 10월에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기 5중전회에서는 2021∼2025년 적용될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제정 방안, 2035년까지의 장기 경제 목표 설정에 관한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정치국은 설명했다.
중국은 5년 단위로 장기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해 집행한다.
2035년은 국가주석을 겸하는 시 총서기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제시한 목표 시한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정치국은 중앙위원회를 상대로 업무 보고도 한다.
중국공산당은 원칙적으로 1년에 한 번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중요 국가 의제를 논의한다. 중앙위원회가 수시로 열릴 수 없기에 당의 주요 결정 권한은 다시 20여명의 핵심 구성원들로 이뤄진 정치국에 위임된다.
이 가운데서 중요 결정은 시 총서기를 정점으로 한 7명의 상무위원회에서 결정된다.
19기 4중전회는 작년 10월 말에 열린 바 있다.
한편 이날 발표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19기 5중전회에서는 신냉전으로 치닫고 있는 미중 관계 방향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9기 5중전회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 직전에 열린다.
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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