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영원무역·베이직하우스 눈여겨봐야"

입력 2013-02-24 10:22  

방송에서 못다한 종목이야기 - 홍은주 모이스톡 대표

美·日 등 글로벌 환율 전쟁…국내외 투자환경 안갯속
성장성 높은 中내수주 관심…

플렉스컴·인프라웨어 등 삼성전자 관련주도 주목




‘기본으로 돌아가자.’ 올해 주식 투자에서 몇 번이고 되새겨야 할 말이다. 그만큼 국내외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 실적을 위주로 투자 대상을 선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전략에 충실할 때다. 이런 관점에서 중국 내수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중국 내수관련 기업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만만치 않은 국내외 환경

미국, 영국, 일본까지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글로벌 환율 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009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미국을 비롯한 각국은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재정수지가 구조적으로 적자를 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이 힘들어지자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은 양적완화 조치를 강화했다. 달러를 무제한 찍어내기 시작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아시아 등 신흥국들의 통화가치는 상승, 미국 재정적자 부담이 신흥국으로 이전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일본까지 가세, 작년 12월부터 엔저(低)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은 이런 양적완화 정책 기대감으로 연일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의 대표 기업들은 엔저 현상에 속수무책 당하는 형국이다.

○중국 내수주에 주목

다행스러운 점은 국내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아직 풍부하다는 점이다. 지난 20일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가볍게 돌파했다. 외국인의 강도 높은 매수로 코스피지수는 안정 궤도에 올라서는 모습이다. 이후 숨고르기 과정이 있긴 하겠지만, 시장이 유동성의 힘 덕분에 유지되고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런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며 투자 대상을 찾아야 한다. 핵심 포인트는 세 가지다. 올해 성장이 가능한 업종, 중국에서 성장하는 기업들, 엔저 현상과 무관한 내수 중심 업체가 그것이다.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종목들로는 LG패션, 베이직하우스, 한섬, 영원무역, 대현 등을 꼽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련주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는 환율전쟁에도 불구하고 거의 유일하게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스마트폰 부품사들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좋아질 전망이다.

플렉스컴, 알에프텍, 우전앤한단, 인프라웨어, 한글과컴퓨터 등이 대표적인 업체다. 정보기술(IT) 대표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주가 상승세가 확산될 수 있는 IT 2등주 종목군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횡보장을 거친 금융 업종의 매수세 강화도 지켜봐야 한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은 주식시장의 기본원리다. 물론 기업의 적정가치가 얼마인지, 현재 주가가 고평가된 것인지 저평가인지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주가 시세차익을 남기는 것이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투자자들이라면 기본으로 돌아가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NRG '노유민' 커피전문점 오픈 6개월 만에

▶ 배기성, 음식 사업망하고 '폭탄 고백'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