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첫 게스트 최민수와 함께 화려한 컴백

입력 2013-02-24 20:04  


[권혁기 기자] 케이블 방송 tvN 'SNL 코리아'가 토요일 밤 안방 극장에 블록버스터급 웃음 핵폭탄을 작렬시키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2개월여의 재정비 기간을 마무리하고 지난 2월22일 오후 11시 생방송된 'SNL 코리아'는 첫 호스트로 나선 최민수와 함께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코미디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한층 강화된 'SNL 코리아' 특유의 섹시, 병맛 유머는 최민수의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어우러지며 최고의 웃음을 만들어냈다.

최민수는 첫 콩트 '2013 모래시계'를 통해 18년 만에 '모래시계' 재연에 나서며 웃음폭탄의 심지에 불을 붙였다. 이어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홀리데이'를 패러디한 콩트에서는 박재범의 사랑을 얻으려는 스토커로 등장해 금니에 비닐우산을 활용한 셀프 패러디로 병맛 유머의 진수를 보여줬다. 최민수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위크엔드 업데이트의 진행자로 나서서는 안영미와 함께 자신의 남성적 능력에 대한 직설적인 대화들로 뜨거운 논쟁을 벌이더니 급기야 테이블 위에 올라 "제가 5분 동안 보여드리면 믿겠냐"며 나훈아의 기자회견 장면까지 패러디했다.

이와 함께 'SNL 코리아'의 업그레이드된 시사풍자는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 '글로벌 텔레토비' '위크엔드 업데이트' 등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며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SNL 코리아'의 대표 코너 중 하나인 '글로벌 텔레토비'는 기존 인기 캐릭터 '또'를 중심으로 야매, 시핑, 오바돌이, 정으니 등 새로운 캐릭터들을 합류시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해 '여의도 텔레토비'가 가지고 있던 날카로우면서도 재치 있는 풍자와 패러디를 그대로 뽐내며 글로벌 시사풍자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위크엔드 업데이트'에서도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해 촌철살인 코멘트를 전하는가 하면 '레밀리터리블'을 패러디해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풍자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객석에 깜짝 등장한 장진 감독은 "내가 왜 그만뒀을까"라고 적힌 테블릿PC를 들어 보이며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최고의 스타들이 매주 호스트로 출연해 '여의도 텔레토비' '이엉돈PD의 먹거리 X파일' ''SNL 코리아' 뮤직비디오' 등 코너들을 통해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19금 섹시 병맛 유머코드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 '섹드립'의 대가 신동엽을 비롯해 이병진 김원해 이상훈 김민교 정성호 정명옥 안영미 박은지 서유리 권혁수 박재범 김슬기 진원 등 'SNL 코리아'의 최강 크루진은 매주 특별 출연하는 스타 호스트들과 함께 'SNL 코리아' 정신이 담긴 개성만점 코믹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배꼽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출처: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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