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프러포즈 “더 좋은 사람 돼야겠다, 정인이를 위해”

입력 2013-09-07 19:05  


[양자영 기자] 가수 조정치가 오랜 연인 정인에게 드디어 프러포즈를 했다.

9월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조정치는 하차를 앞두고 홍대 근처 한 공연장에서 정인을 위한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조정치가 프러포즈 장소로 택한 곳은 정인과 이별의 위기를 겪었다가 다시 극적으로 화해를 한 장소.

이곳에서 조정치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른 뒤 “하고 싶은 것도 있고 주고 싶은 것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평소 오글거리는 멘트나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정인은 “설마 그거 하려는거야?”라며 난색을 표했고, 조정치는 떨리는 목소리로 “네가 이벤트를 싫어하는 걸 알지만,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치는 마주앉은 정인을 향해 “너를 만난 후부터 많이 반성하게 됐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더 건강해져야겠다, 더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 정인이를 위해서”라며 “내가 앞으로 얼마나 너를 위해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사는지 곁에서 지켜봐 줄래?”라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가상 결혼은 끝났지만 진짜 결혼으로 가자”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조정치의 정성에도 불구, 정인은 “나 오빠랑 결혼할건데?”라고 1초만에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조정치는  “이거 보니 나랑 결혼하고 싶지 않냐”며 직접 만든 그릇을 선물했고, 정인은 조정치에게 컴퓨터를 선물했다.

조정치 프러포즈에 네티즌들은 “조정치 볼수록 호감 있고 멋지다!” “조정치 프러포즈 , 정인이 정말 부러워지네” “조정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정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진다. 나도 같이 울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정치 프러포즈' 사진출처: MBC ‘우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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