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36년 만에 우루과이에 첫 승

입력 2018-10-12 23:01  

한국, 1982년 이후 36년 만에 우루과이에 첫승
황의조 선제골, 정우영 결승골 책임져



<YONHAP PHOTO-5414> 기뻐하는 황의조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황의조가 선취득점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18.10.12     superdoo82@yna.co.kr/2018-10-12 21:35:0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에게 36년간 기다려온 첫 승을 챙겼다. 7경기 만의 첫 승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선제골을 넣었고 정우영(알사드)이 결승골을 책임졌다. 이로써 한국은 36년 만에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1982년 2월 20일 네루컵에서 우루과이와 만나 2-2로 비겼고 이후 6경기에서 모두 졌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5위의 우루과이를 맞이해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에는 득점이 없었으나 후반에 골 침묵을 깨뜨렸다. 한국은 후반 21분 황의조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에게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의 슛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 나온 공을 황의조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7분 뒤인 후반 28분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동점골을 허락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결승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후반 34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정우영이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고 승기를 한국 쪽으로 가져왔다. 한국은 남은 시간 주도권을 지키면서 2-1 승리를 가져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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