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신용정보원장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 혁신 앞장설 것"

입력 2019-03-08 15:29   수정 2019-03-08 15:41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8일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의 혁신에 공들이겠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날 신용정보원 인트라넷에 이 같은 내용의 취임사를 밝히면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신용정보원은 지난 7일 총회 의결을 거쳐 신 원장을 선임했다. 신 원장은 “신용정보원은 핵심적인 금융 인프라 및 플랫폼 기관으로 미래 금융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이 크가”며 “현재 국회에 산정된 신용정보법 등 개정안이 입법되면 신용정보원은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맡게될 역할에 대해선 크게 세 가지로 요약했다. 빅데이터 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결합과 익명조치 적정성 평가를 직접 수행하는 데이터 전문기관, 개인신용평가체계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검증기관,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정보보호 관리 실태 상시평가제를 지원하는 전문기관 등이다. 신 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신용정보원의 존재감을 키우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서울 용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재무부(관세국)을 거쳐 재정경제원, 금융위원회, 세계은행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직전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단장으로 일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3월까지 3년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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