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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 들어줘" 바이든 회유에도…미-러 중간서 꿈쩍 않는 주변국 2022-06-12 17:38:20
애틀랜틱 카운슬의 브라질 전문가인 발렌티나 세이더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러시아와 거리두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브라질은 자국의 이익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서방의 우려와 압박 속에서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더욱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남아공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우크라 수도권 열차 한달만에 재운행…"희망의 상징" 2022-05-14 19:02:25
겨우 맞춰 열차에 오른 66세 승객 발렌티나 차이카는 키이우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인으로 야간 교대근무를 마친 뒤 보로디안카 인근 자택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는 "다시 운행을 시작한 열차 덕분에 이번 주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라 말했다. 동남부 지역에서는 아직 교전이 한창이지만 수도와 교외를 잇는 철도...
러 포성 들리지만…'일상 복원' 나선 우크라이나 시민들 2022-05-09 10:43:17
주민 발렌티나 오를로바 씨는 지난주 초 파괴된 하르키우 관청 건물 앞에 노란색 팬지꽃을 심었다. 작업은 정오에 시작됐지만 오후 2시에는 서둘러 마쳐야 했다. 그는 "그쯤이 포격이 다시 시작되는 때라서 서둘러 집에 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하르키우에서 유통회사 매니저로 일하는 스타스 보차르니코프 씨는 매일같이...
[우크라 침공] 멕시코 국경에 몰려드는 우크라 난민들…미국행 대기 2022-04-04 03:51:08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국경에 모여든 우크라이나 난민 중엔 잠시 전쟁만 피하려는 이들도 있고, 아예 미국서 새 삶을 살려는 이들도 있다. 딸, 2살 손자와 함께 7일 전에 우크라이나를 떠나 티후아나로 온 발렌티나는 WP에 "미국에 2주 정도 머물려고 한다.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이 들리기만 하면 곧바로 돌아갈...
[우크라 침공] "푸틴 치하 태어나 푸틴 위해 죽다"…전장 내몰린 10대 징집병 2022-04-01 12:33:58
군인 어머니 위원회'의 발렌티나 멜리니코바(76) 사무국장은 "징집병들은 '여기 펜과 종이가 있으니 계약제 군인으로 전환하고 싶다고 쓰라'는 말을 듣는다"면서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지만 전부 어딘가 전장으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pual0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우크라 침공] 러 상원의장 "유럽 가스 구매 중단 대비…아시아로" 2022-03-29 19:59:53
기자 =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유럽의 러시아산 가스 구매 중단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타스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트비옌코 의장은 이같이 밝히고 유럽이 구매를 거부할 경우 아시아 시장 등으로 공급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크라 침공] 러, 우크라 정체성 지우기?…문화유산·박물관 39곳 파괴 2022-03-29 10:26:08
폐허로 변했다. 하르키우 미술관 미즈기나 발렌티나 관장은 예술작품 2만5천여 점이 있는 미술관 주변에 러시아군이 쏜 포탄이 떨어져 건물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모두 깨졌다면서 직원들이 작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술관보다 하루 앞서 포격을 받은 17세기 유산 하르키우 홀리 도미션 성당은 ...
[우크라 침공] "지금 여기가 지옥" 러 무차별 폭격에 민간인 절규 2022-03-08 11:44:26
공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르핀 주민 발렌티나는 "모든 게 폭격받는다"며 "불빛도, 전기도, 가스도, 인터넷도 없이 사람들이 지하실에 앉아있다"고 말했다. 이미 이르핀 일부는 러시아군에 점령됐고 남은 지역에서는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혼란 속에 러시아군이 대피하는 민간인들을 공격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우크라 침공] "러 거주 가족·친척 전쟁 안믿어"…우크라인들 당혹 2022-03-07 10:19:21
NYT에 말했다. 또 따른 전쟁 피해자 발렌티나 크레무르도 이와 유사한 일을 겪었다. 그녀는 전쟁 발발 후 러시아에 있는 남동생과 언니에게 '러시아군 폭격으로 아들이 키이우 인근 대피소에서 며칠을 보냈다'고 편지를 썼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키이우는 평온하며 아무도 폭격을 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우크라 침공] 부상자 대피시키다 숨진 여성 의무병, 슬픔속 안장 2022-03-06 17:00:21
의무병 발렌티나 푸시치의 장례식이 이날 거행됐다. 통신은 그를 두고 '우크라이나의 영웅 의무병'이라고 칭했다. 푸시치는 2016년까지는 운송 회사 직원으로 일하다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과의 분쟁이 격화하자 정부군에 의무병으로 합류해 부상자를 돌봐왔다. 장례식에 참석한 친구 나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