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우병원, 한국형인공관절수술 2000번째 돌파

입력 2013-02-25 14:23  



서울나우병원이 첨단기술과 오랜 임상연구 결과 자체 개발한 한국형인공관절(b.r.q knee)수술을 지난 18일 2000회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0번째 주인공은 올해 차춘자 할머니다. 차춘자 할머니는 1년 전부터 걸을 때마다 힘이 들고 참을 수 없는 통증에 시달려 오다, 인공관절수술로 무릎 건강을 되찾은 지인의 소개로 수술을 결심했다. 성공리에 수술을 마치고 현재 재활치료 중이다.

서울나우병원이 한국형인공관절(b.r.q knee)을 개발한 한 것은 지난 2009년이다. 서울나우병원은 한국인의 무릎관절 형태와 서양인에게 자주 쓰이는 인공관절 4종의 구조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결과, 한국인의 무릎관절 형태가 사다리꼴에 가까우며, 간격 또한 더욱 커서 무릎을 구부릴 때 압력의 정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인공관절 치환물이 직접 닿는 접촉면이 뼈를 절제한 후 해부학적 수치를 측정하여 평균치를 산출해 냄으로써 한국형인공관절을 탄생시켰다.

한국형인공관절(b.r.q knee)은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제 2009-0013419)을 한 상태며, 식약청 허가(07-341호)를 받은 제품이다. 서울나우병원은 2010년 6월 한국형인절관절 첫 수술 이후 2011년 11월 1000번째를 걸쳐, 지난 18일 2000번째 수술을 마쳤다.

서울나우병원 유석주 원장은 “한국형인공관절은 한국인의 무릎 골격을 측정하여 해부학적 특정에 맞게 설계됐다”며, “무릎 연골의 역할을 해주는 연골판(Poly insert)이 관절면 사이에서도 움직인다. 무릎관절은 구부러짐과 약간의 회전을 일으키게 되는데,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한 마모도를 줄여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렸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한 무릎을 되찾을 수 있도록 차춘자 할머니에게도 도움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나우병원은 미국 동북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OMNI병원과 자매결연을 체결, 미국 OMI 그룹 한국병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해 송강병원, 영파 강북병원, 청도 의과대학 시립병원 등과 협약을 맺고 우리 의술을 중국에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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