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지난해 영업익 48억원..전년대비 19%↑

박정윤 선임기자

입력 2015-03-17 15:23  

교보위드스팩(205100)과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인 소프트웨어 기업 엑셈(대표이사 조종암, www.ex-em.com)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3년대비 19% 증가한 48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61억원, 당기순이익은 42억5천만원으로 전년대비 37%증가했다. 특히 하반기에만 100억원이 넘는 매출과 3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려 실적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해 엑셈의 성장은 ’맥스게이지(MaxGauge)’ 제품의 영업 호조와 유지보수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 출시 이래 줄곧 국내 1위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맥스게이지는 지난 해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하이닉스?SK텔레콤?우리금융 등 국내 굴지의 제조?금융?통신 기업과 법무부, 국세청,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같은 주요 공공기관에 납품됐다.

올해 전망은 더욱 밝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의 대표 성능관리 SW로 자리잡은 DB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를 필두로 지난 달 그루터와 제휴한 빅데이터 성능관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시도한다. 기존 WAS솔루션을 넘어선 End-to-End 솔루션 ‘인터맥스’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을 넘어서는 해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된다. 지난 해 설립한 미국 지사에서 LA카운티 정부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올해는 현재 진행 중인 교보위드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한편, 오랫동안 준비해 온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는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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