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아토피혁명(30)] 아토피피부염 악화를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음식

입력 2015-04-14 17:06  



강남아토피치료한의원에서 진료를 보다 보면 아토피관리 중 음식관리에 대한 질문을 자주 듣게 된다. 아마도 생활 속에서 음식을 조절하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유아아토피나 소아아토피를 앓는 어린 환자뿐 아니라 성인아토피 환자 역시 음식관리가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토피치료에 있어 식습관 개선은 필수적이다. 과식, 야식, 난소화성 음식의 섭취로 인한 식체 및 소화기능의 저하는 아토피악화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아토피악화를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기름진 음식이다. 지방이 잘 소화되지 않는 탓에 육류 및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배가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느낌을 받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육류와 같은 고지방의 음식은 장에서 정체를 일으켜 아토피원인이 되는 체내 독소와 열의 발생을 증가시키며, 이는 아토피악화로 이어진다.

둘째, 떡이나 밀가루와 같은 난소화성 음식이다. 떡, 만두, 떡국, 잡채, 전 등의 난소화성 음식은 기름진 음식과 마찬가지로 장의 정체를 유발한다.

셋째, 튀김류다. 기름진 고지방의 음식인 것은 물론 조리법에도 문제가 있다. 튀김을 만들기 위해 기름을 높은 온도로 끓이게 되면 기름 성분이 변화하며 염증과 피부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아토피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식체를 유발하는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토피악화를 막고 아토피치료에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위 음식들을 피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며 과식, 야식을 하지 않는 것이다. 평소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며 과식과 야식을 하지 않는다면, 행여 아토피악화를 일으키는 음식을 먹게 된다 하더라도 그로 인한 소화기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음식관리로 인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 역시 아토피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토피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여 먹는 즐거움을 잊지 않으시길 바란다.

한편 아토피치료병원 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의 서산 수석원장은 아토피, 건선, 한포진,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 등 자가면역피부질환 연구 및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학계에 게재한 논문 및 양호한 아토피 치료율로 주목 받아 여러 편의 방송에 출연해 피부질환에 대해 자문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아토피혁명` 실용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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