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토), 대표적인 라식, 라섹 수술 부작용 중 하나인 원추각막을 중심으로 수연세안과에서 개최한 ‘원추각막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섯 명의 원장이 원추각막과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 부작용,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녹내장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위해 원추각막 교정 렌즈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수술 케이스 사례 등을 보여주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 방문한 일반인들이 각종 라식, 라섹 수술과 부작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그 동안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서도 답변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주로 설명한 원추각막이란 각막의 일부가 점점 얇아지면서 원래의 완만한 둥근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앞쪽으로 돌출되어 나오는 진행성 질환을 의미한다. 최근 라식이나 라섹 수술 후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 오래 전부터 안과 영역의 심각한 난치병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원추각막은 해결 방법이 각막 이식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기증자가 워낙 적어 수술 기회가 적고, 전신 마취, 1년간 면역 제재 복용, 거부 반응으로 인한 실패확률 등으로 인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에 탄생한 것이 인텍스, 케라링 등 각막 내 링 삽입술로, 원추각막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억제, 지연시키거나 정상 각막의 모양에 가깝게 돌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콜라겐교차결합술이라는 또 다른 치료 기술이 개발되어 각막 내 링 삽입술과 함께 원추각막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라식, 라섹 수술을 진행하는 수연세안과 의사 양 훈 원장은 “원추각막 및 시력교정술의 부작용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 및 이해를 돕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시간인 만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이 컸다. 향후에도 이와 같은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올바른 지식 전달에 힘쓸 것이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눈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추각막 연구소와 시력교정수술 부작용 센터를 운영 중인 수연세안과는 국내에서 원추각막, 각막확장증 수술 증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원추각막과 각막확장증 및 콜라겐교차결합술과 엑스트라 라식 라섹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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