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남친이 ‘불쑥’ 찾아왔다면? 생얼 미녀 만들어주는 마법의 씨씨 크림!

입력 2015-05-04 22:31  



연인이 늦은 저녁 집 앞으로 불쑥 찾아와 나오라고 전화를 한다면? 대다수의 여자들은 ‘보고 싶어서 왔어~’라는 달콤한 말에 감동을 받기 보다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던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절망에 빠지곤 한다. 이때 관건은 스피드다. 재빨리 했는지 안했는지 모를 생얼 메이크업을 완성해야 한다.


남친을 깜빡 속아 넘어가게 할 생얼 메이크업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표현이다. 1분 1초가 급한 이 같은 상황에 무리해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바르다가는 괜스레 허옇게 뜬 달걀귀신이 되기 십상이다. 이럴 땐 투명한 느낌을 주면서 피부톤을 한층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씨씨크림을 사용하는 게 제격이다. 이에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남친의 돌발 호출에도 당당할 수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씨씨크림 3종을 사용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김지은 기자: 피부 톤을 보정하고, 화사한 느낌을 주기 위해 씨씨크림을 사용한다. 보통 파운데이션까지 바르기 때문에 얇게 발리면서 피부에 밀착이 잘 되는 것을 선호한다.


박선미 기자: 두꺼운 화장을 선호하지 않아 특별한 일이 없는 날에는 씨씨크림을 사용하곤 한다. 본연의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한 층 정도 밝게 표현되는 제품을 선호한다.



▲ 마몽드 ‘꽃초 씨씨크림’


1)깐깐 선정 이유


-꽃을 발효시켜 완성한 ‘꽃초’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g 당 450원


★ GOOD & BAD 김지은 기자☞ “이것이 바로 ‘우유피부’지~”


-피부 톤 보정: 우유피부처럼 뽀얘져.

-발림: 톡톡 두드리며 발라야 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톤 보정기능에 특화되어있는 씨씨크림이다. 다 바르고 나면 마치 얼굴에 우유를 끼얹은 것처럼 하얗게 된다. 물론 화장을 ‘떡칠’했다는 느낌은 아니다. 씨씨크림을 바른 후 블러셔를 바르면 소녀처럼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가 된다. 적은 양을 발라도 피부가 금세 하얘지기 때문에 양 조절이 관건이다. 상당히 쫀쫀한 제형이라 밀착력도 우수한 편이다. 그래서 더더욱 원래 피부가 뽀얀 것처럼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쫀쫀한 제형이기 때문에 펴 바르는 것보다는 톡톡 두드려 바를 것을 추천한다.


★ GOOD & BAD 박선미 기자☞ “꽃처럼 화사해지네~”


-피부 톤 보정: 자연스럽게 환해지네~


-발림: 부드럽게 스미는 느낌?


♥ 너 마음에 쏙 든다


우선 은은하게 풍기는 플로럴 향이 마음에 든다. 핑크빛 제형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고, 원래 피부색을 살리며 자연스럽게 한 층 밝은 피부 톤을 만들어준다. 특별한 커버력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 하나로 내추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지수도 35로 적당해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다.



▲ 바닐라코 ‘잇 래디언트 씨씨 크림’


1)깐깐 선정 이유


-씨씨 크림계의 최강자라기에...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g 당 833원


★ GOOD & BAD 김지은 기자☞ “이름처럼 얼굴이 따스하게 빛나!”


-피부 톤 보정: 얼굴의 노란기가 완화된다.


-발림: 아주 매끄럽게 발리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수분크림이라 여겨질 정도로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퍼프를 이용해서 바르는 편인데, 손으로 발라도 될 정도로 매끄럽게 펴 발린다. 마치 무엇을 안 바른 것처럼 얇게 발리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피부 톤이 아주 화사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얼굴의 노란기를 완화시키면서 은은한 광을 만들어준다. 메이크업을 안 한 것처럼 보이고 싶은 날에 바르면 제격이다.

♡ 완벽할 순 없지

커버력을 원하는 이들에겐 아쉬울 수 있다.

★ GOOD & BAD 박선미 기자☞ “로션처럼 촉촉하게 발리네~”


-피부 톤 보정: 피부가 은근히 맑아진다.


-발림: 로션을 바르는 것처럼 촉촉하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씨씨 크림계의 스테디셀러답게 특별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가볍게 발리고 바른 뒤에도 로션을 바론 것처럼 촉촉하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에서 사용해주면 더욱 좋다. 보습과 함께 피부 결과 피부 톤 보정에 효과적이라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서 가볍게 발라주면 메이크업 밀착력이 높아진다.


♡ 완벽할 순 없지


컨실러와 함께 사용하면 커버력을 높일 수 있다.



▲ 한스킨 ‘바이오 오리진 래디언스 씨씨 크림’


1)깐깐 선정 이유


-비비크림으로 유명한 한스킨, 씨씨 크림은 어떨까?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g 당 933원


★ GOOD & BAD 김지은 기자☞ “옅은 잡티 커버에 최고야~”

-피부 톤 보정: 붉은기를 딱 잡아주네!

-발림: 부드럽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씨씨크림은 커버력이 거의 없기 마련인데도 상당한 커버력을 자랑한다. 역시 비비크림의 선두주자인 한스킨의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옅은 주근깨는 다 커버될 정도로 커버력이 훌륭하기 때문에 ‘잡티의 여왕’에게 딱이다. 부드럽게 발리는 것도 좋았다. 커버력이 좋은 제품은 다소 매트하게 발리는 경향이 있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발려서 마음에 들었다. 제형이 공기와 섞이지 않도록 제작된 케이스도 특징이다.


♡ 완벽할 순 없지

손에 덜어서 사용하는 이들에겐 케이스가 어색할 수 있다.


★ GOOD & BAD 박선미 기자☞ “피부가 금세 환해지네~”


-피부 톤 보정: 바르는 순간 눈에 띄게 밝아진다.


-발림: 수분감이 충분해 매끄럽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제품의 용기가 독특하다. 제품 윗부분을 누르면 제형이 나오는 방식인데 공기 노출을 최소화해 오염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위생적이다. 손등에 짤 필요 없이 바로 소량씩 손에 묻혀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하다. 여타 브랜드의 씨씨 크림에 비해 커버력과 톤 보정 효과가 뛰어난 편이다. 잡티가 심한 피부가 아니라면 단독으로 사용해도 충분히 깨끗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완벽할 순 없지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자칫 떠 보일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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