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1일(일), 대한 담적한의학회 창립총회 개최

입력 2016-07-25 16:00  



재단법인 위담 최서형 이사장(위담한방병원장) 창립총회 준비위원장 예정

대한담적한의학회 창립총회가 오는 7월 31일(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HJ컨벤션 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최근 몇 년간 만성 소화기질환자들에게 회자돼 온 담적병(痰積病) 혹은 담적(痰積)증후군이라는 용어는 현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이사장 겸 대표원장이, 동의보감에서 나오는 오장육부가 굳는 `적취(積聚)`병을 현대 한의학적으로 재해석한 용어다.

적취는, 외부의 안좋은 기운이 몸 속으로 들어와서 오장육부가 퇴화되듯 굳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적취와 함께 동의보감에서 주장하는 "열가지 병이 있다면 그 중 아홉가지의 원인은 담(痰)때문(십병구담, 十病九痰)"이라고 설명한 바에서 착안해 담(痰)과 `적취(積聚)`의 쌓을 적(積)을 합쳐 담적증후군으로 명명했다.

담적증후군 용어의 근본 배경을 최 원장은 동의보감에서 착안했지만 십 수 년간 자신이 직접 치료한 담적증후군의 임상적 발생기전을 과학적 이론으로 규명하고자 서양의학 이론을 참고했다.

즉, 위장 점막문이 깨지면 면역기관 전반이 손상된다는 `게이트` 이론(다니엘 클라이버그 박사, Dr Daniel R Clayburgh), 한 가지 위장 손상의 원인이 온 몸 여러 곳에 치명적인 전신질환을 야기한다는`오버랩 신드롬` 이론(이스라엘 스퍼버 박사), 위장에는 전신의 면역세포가 거의 대부분 모여있다는 카힐 세포 이론 (프랑스 카힐(Cajal)박사), 스트레스, 항생제, 독소 음식 등의 유입으로 장 점막이 손상되면 장에 틈이 생겨서 염증이 혈관계를 따라 독소가 퍼진다는 `장 누수 증후군` 이론(미국 파사노(Fasano) 박사)이 담적 증후군의 근간 이론이 된 것이다. 최 이사장은 이러한 이론들과 자신의 임상을 접목시켜 담적증후군 치료의 토대를 닦게 되었다.

이후 담적증후군 치료의 표준화를 이뤄낸 최 원장은 일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경성, 만성 위장질환, 각종 난치성 위장병을 한의학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창립총회 행사는 담적병의 정의부터 원인, 증상, 치료의 개요정리, 임상실적, 학회운영계획 등이 발표되는 순서로 진행되며 초대 학회장 선출 및 임원진 구성 행사도 개최된다.

임상실적 발표 시간에는 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 최기문 원장을 비롯해 위담한의원 부산점의 강진희 원장, 전주점 권수현 원장, 대전점 김성동 원장이 치료과정에서 느낀 점, 환자치료 사례와 임상실적에 대한 발제를 맡는다.

아울러 최서형 원장이 직접 담적병 치료를 위한 처방 약제도 공개하기에 한의학계에서 궁금해하던 담적증후군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준비위원장이기도 한 최서형 원장은 "앞으로 학회운영을 통해 담적병으로 유발되는 재반의 질환과 더욱 깊이 있는 치료방법의 과학화를 위해 다른 한의사들과 공동연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관련 문의는 학회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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