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 맞아 자녀 면역력 높이고 학업 스트레스 줄여야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3-02 09:55  

아이들이 학교에 처음 입학하거나 개학철을 맞으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특히 공동체생활로 인해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전문의들은 아직 입학을 하지 않았거나 방학기간 불규칙적인 생활을 해온 아이들이 입학이나 새학기의 시작으로 생활리듬에 큰 변화를 갖게 되기에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장민욱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는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몸의 긴장이 풀어져 면역세포 중 하나인 헬퍼 T세포와 NK세포 기능이 활발해진다"며 "10시 이전에는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에 적응하고자 우리 몸이 반응을 일으키는데 여기에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부신축, 자율신경계 외에도 면역계까지 관여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신선희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햇빛을 충분히 쐬고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긴장을 풀어야 한다"며 "학부모 역시 학기 초부터 아이에게 좋은 성적을 강요하기 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또래와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염과 질병, 알레르기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면역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하고 항체 생산을 활발하게 하는 비타민류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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