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입력 2017-03-08 10:09  



가수 춘자가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를 ‘싸움의 신’으로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주먹의 전설’로 불리는 조혜련, 춘자, 디바의 비키, 그리고 전설이 되고 싶은 새싹 베리굿의 태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춘자는 ‘걸그룹 싸움의 신’으로 구하라를 꼽았다. 춘자는 다른 걸그룹은 구하라에게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춘자는 설특집으로 방영됐던 MBC복싱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링 위에서 싸움에 임하는 구하라를 봤다고 말문을 연 뒤, “구하라가 한 번 공격을 받으면 승부욕이 발동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아이돌에 대한 신비감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비키 역시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강단이 있었다”며 수긍해 춘자의 이야기를 뒷받침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춘자는 “전효성도 다르게 봤다”고 말했다. 아이돌인 전효성이 예쁘고 요정 같지만 링 위에 올려두면 달라질 거라는 춘자의 말에 MC들 역시 “끈기와 지구력이 있다” “승부욕이 있다”며 동의했다.

이어 춘자는 네 MC 중 싸움 서열을 정해보자는 제안에 망설임 없이 전효성-박나래-김숙-박소현 순으로 서열을 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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