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계, 미세먼지 측정기 개발...HIT500 사업 선정

신용훈 기자

입력 2017-04-20 17:34  



코넥스 상장기업인 태양기계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중인 헬스케어 사업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또 한번 인정 받았습니다.
태양기계는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측정기 `썬 에어케어`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HIT500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HIT500사업은 매년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거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 유망제품을 발굴해 온라인 홍보나 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HIT500에 선정된 태양기계의 `썬 에어케어` 미세먼지 측정기는 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탄소 농도,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표시창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실내 공기질 수준을 표시창 뿐 아니라 컬러램프와 알람을 통해 서도 알려줘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정밀도를 인정받고 있는 스웨덴산 센서를 장착해 보다 정확한 공기질 측정이 가능합니다.
가격대는 10만원대 중반으로 시중에 공급되고 있는 타사 제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태양기계 이찬구 상무는 "기존의 미세먼지 측정기의 품질에 불만을 느끼는 소비자나 고가의 측정기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제품을 개발했다"며, "축적된 기술과 품질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차량용, 휴대용 공기질 측정기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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