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도 화성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 공터에 주차된 티볼리 승용차 안에서 성현아 남편 최모(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고, 차 문은 잠겨 있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다소 부패가 진행됨에 따라 숨진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점이 그다지 없는 것으로 미뤄 성현아와 수년 전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진 최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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