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테 돌연사…사망 전 친구와 나눈 문자 내용 보니?

입력 2017-06-06 18:56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 셰이크 티오테(31·베이징 쿵구)가 돌연 사망한 가운데 그의 친구 요셉 아부바카르 투미가 사망 전 티오테와 나눈 내용을 공개했다.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구단은 5일 “티오테가 훈련을 마치고 약 한 시간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 “구단은 티오테를 즉시 병원을 후송했으나 오후 7시쯤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티오테와 친구 관계인 디자이너 요셉 아부바카르 투미는 티오테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그가 사망 전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티오테는 요셉과의 대화에서 “알라가 현세가 아닌 천국에서 우리를 더욱 크게 만들어주실 것(May Allah make us more big in jannah not in dunya)”라고 말했다.
한편 티오테는 2005년 벨기에 안데를레흐트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잉글랜드 뉴캐슬에서 뛰었으며, 지난 2월 5일 베이징 쿵구에 입단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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