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미국 금융시장 '트리플 약세', 미국 경제 문제있나?

입력 2017-06-30 10:41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6월 FOMC 회의결과, 왜 논란이 지속되나?



    트리플 약세, 주식·채권·달러 동시 하락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발생했다. 다우와 나스닥은 장중 200p, 100p 이상 급락했으며 달러인덱스 역시 95레벨대로 하락하면서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 반면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2.27%대로 소폭 상승하면서 트리플 약세가 발생했다.

    분기 성장률, 한 달 간격 세 번 발표

    이날 관심이 됐던 미국의 1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1.4%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각종 금융변수와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미국증시와 달러는 하락했다.

    4차산업 혁명 확산, 나스닥 거품우려 제기

    최근 제2의 IT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 주가가 급락했다. 나스닥은 5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100p 이상 급락하면서 워블링 장세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2001년에 발생했던 IT버블 붕괴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계속해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 예상 밖 좋게 나와

    또한 다우지수가 급락함에 따라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의심하는 시각도 높아졌다. 이는 일부 금융사의 유동성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자동차 대출시장에 주력했는데 이에 따른 오토론 부실 우려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IIF, 세계부채 217조$, GDP비 300% 상회

    다우지수가 급락함에 따라 재닛 옐런 의장의 '금세기 내 금융위기가 없을 것'이라는 발언이 무색해졌다. 현재 세계경제는 부채로 경제를 지탱해나가있는 데 이는 지속 성장기반인 투자와 구조조정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IIF 발표에 따르면 세계부채는 217조 달러로 GDP의 300% 상회하고 있다.

    미국 증시, 달러값과 주가 간 선순환 중요

    미국증시는 주가와 달러의 선 순환이 중요하다. 달러강세는 글로벌 자금유입을 불러와 주가를 상승시키는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와 주가의 왜곡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때문에 주가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작년 이후 분기별 성장률, 스네이크형 경기

    오늘처럼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높게 나왔는데도 금융변수에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앞으로 미국경기가 뒷받침되지 못할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가열되고 있는 미국경기에 대한 논쟁은 트럼프노믹스의 추진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통화정책 긴축, 트럼프노믹스 더 중요해져

    미국경제 앞날이 흐려지고 금융변수에 트리플 현상이 나타날수록 트럼프노믹스가 절실하다. 우여곡절 끝에 감세가 주 내용인 세제개편을 발표하긴 했지만 끊임없는 탄핵설 등으로 인하이 트럼프 리스크는 갈수록 기대를 약화시키고 있다.

    생방송 글로벌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된다.

    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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