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개막 100일 앞둔 다음 달 1일부터 판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대회 마스코트 '수호랑'의 모습을 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우표' 20종이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담아, 기념우표 20종 총 140만장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발행일은 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다음 달 1일이다.
기념우표 디자인으로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봅슬레이, 컬링, 스키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등의 경기를 하는 모습을 각각 담았다. 올림픽 경기장의 풍경도 디자인 소재로 삼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우표는 발행일부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및 전국 220여 개 총괄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총괄 우체국 위치는 우정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표 가격은 1매에 330원, 전지(우표 10종 묶음) 가격은 3천300원이다.
우정본부는 "이번 우표 발행으로 대한민국과 대회 개최지 평창을 세계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 된 열정'이라는 올림픽 공식 구호처럼, 평창 동계올림픽이 세계인이 하나 되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며 고 밝혔다.
우정본부는 개막일에 맞춰 올림픽 개막 기념우표도 발행한다. 내년 중에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우표를 판매할 예정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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