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 불치 아니다?‥눈 운동의 비밀

입력 2012-09-03 09:17  

근시, 불치 아니다? ‥미국 안과의사가 밝혀낸 눈 운동의 비밀

스마트폰 보급이 3000만대를 넘으면서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근시는 심각한 수준이다.

많은 사람들이 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찾는다. 하지만 일단 안경을 쓰기 시작하면 눈이 계속 나빠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본의 안과전문의 무라다교조는 “칠판글씨가 잘 안 보인다는 아이나 신문의 작은 글씨를 못 읽는 노인에게 대부분의 안과의사들은 안경을 쓸 것을 권한다. 안경을 쓰면 확실히 잘 보인다. 하지만 결국 안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고, 조금씩 도수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안경을 쓰지 않고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안과의사들은 나빠진 시력은 시력훈련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먼 곳의 사물을 보려는 강한 의지가 있으면 눈의 이상긴장을 풀어주어 저하된 시력이 개선되거나 회복될 수 있다는 것. ‘안근설’을 확립한 미국의 저명한 안과의사 베이츠 박사에 따르면 나빠진 시력은 훈련에 의해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다. 근시는 불치이며 안경이 유일한 처방으로 알고 있던 당시 그는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 뿐만 아니라 노안, 백내장, 녹내장 등의 질환도 훈련에 의해 고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눈의 각종 질환이 생기는 이유는 눈의 나쁜 습관, 만성적인 피로, 전신 쇠약, 여러 가지 걱정과 신경을 위축시켜 눈의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눈에는 4개의 직근과 2개의 사근이 있으며 안구운동은 이 직근과 사근의 안근육에 의해서 조절된다. 시력은 필요에 따라 직근과 사근의 균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근시도 훈련에 의해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베이츠 박사의 주장을 확고히 뒷받침한 학자가 미국의 안과의사인 헤럴드 M 페퍼드 박사다. 미국 시카고대학 안과대학 출신인 그는 미국 안과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힌 인물이다. 페퍼드 박사도 처음에는 베이츠 박사의 이론에 반대했으나 오랜 연구결과 눈의 올바른 사용법만 알고 있으면 안경 없이 정상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의 연구결과는 “당신의 눈도 1.2가 될 수 있다”는 책으로 출간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시력훈련의 대표적인 방법이 눈 운동과 지압이다. 매일 꾸준히 하면 눈의 피로가 풀리고 시력저하나 노안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꾸준히 하기 어렵다는 것. 정확한 방법을 모르고 과정이 번거로워 처음에 한두 번 관심을 갖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IT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불편하고 번거로운 눈 운동과 지압도 이제 IT 기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경을 끼듯 5분간 착용하고 있으면 눈 운동은 물론 눈 주위의 혈점들을 자동으로 지압해 준다. 게다가 뇌파를 이용한 두뇌운동 기능을 제공해 집중력을 높여주고 숙면을 취하거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눈과 두뇌 복합운동기로 유명한 아이비케어(www.ibcare.kr)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국내 응용광학 전문가와 한의사, IT 전문가가 3년간 공동개발 끝에 만든 이 제품은 2008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기술혁신과제심사에서 전국 최고점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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