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2만6천달러 넘었다...소비.투자 둔화

입력 2014-03-26 11:21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6천달러를 넘어섰다.

설비투자는 부진했으나 민간소비와 수출이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3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6,205달러(약 2,870만원)로

2012년의 24,696달러보다 1,509달러(6.1%) 늘었다.

2007년 2만달러에 진입한 1인당 국민소득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1만달러대로 떨어졌다가 반등한 것.

하지만 2011년 24,302달러에서 2012년 24,696달러로 394달러 늘어나는 등 증가폭은 둔화했다.

2013년중 실질 GNI는 작년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GNI는 물가 등을 감안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

생산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이 2012년과 비슷한 성장을 보였고, 제조업 증가율은 큰 폭으로 확대됐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6%, 2분기가 1.0%, 3분기와 4분기가 각각 1.1%와 0.9%를 기록해

3분기까지 성장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4분기에는 건설투자 부진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했다.

지난해 총저축률은 34.4%로 전년(34.2%)보다 0.2%P 상승했다.

하지만 국내총투자율은 전년(30.8%)에 비해 2.0%P 낮아진 28.8%로 집계됐다.

민간부문의 총저축률은 27.7%로 전년(26.6%)에 비해 1.1%P 높아졌지만

정부부문은 전년(7.6%)보다 0.8%P 낮아진 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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