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달러 싸인 박병호, 아내 과거 직업보니 '깜짝'…뭐했길래?

입력 2015-12-02 07:11   수정 2015-12-02 11:28



박병호의 미국 프로야구(MLB)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이 확정된 가운데 그의 아내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병호의 아내 이지윤 씨는 KBSN 아나운서 출신으로 여군 장교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병호와는 지난 2011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지윤 씨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박병호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남편이 워낙 연습벌레에 술도 못하고 놀 줄도 모르는 걸 보고 분명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도와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 미국 언론은 2일(현지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한국 출신 거포 박병호와 4년 1,200만 달러(약 139억원) 조건으로 입단 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전했다.

트윈스는 지난달 1,285만 달러를 제시해 박병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따냈고, 박병호는 지난 29일 출국해 이날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다.

ESPN은 박병호의 계약 조건은 아시아에서 영입한 선수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출신 이치로 스즈키에게 지불한 1,300만 달러에 이어 2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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