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환자, 1차 '음성' 판정…접촉자 17명 능동감시

입력 2016-04-14 01:03  



아랍에미리트(UAE) 국적의 여성 메르스 의심 환자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받은 여성 M(22)씨의 가래와 혈액 등에 대한 유전자 검사(PCR)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M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열이 나고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강북삼성병원을 찾았는데 열이 38.7도에 달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받았다.

M씨는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인 오전 4시께 일행과 함께 숙소로 돌아갔으나 질병관리본부는 경찰과 함께 오전 6시께 이들의 신병을 확보, 국립중앙의료원(NMC)으로 이송했다.

현재 M씨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검사 결과는 1차 검사로, 방역 당국의 메르스 대응 지침에 따라 48시간 후에 한 번 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M씨가 접촉한 인원은 동행 가족과 의료진, 호텔 직원 등 총 17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앞으로 2주간 메르스 의심 증상 유무를 스스로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실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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