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이훈, "사업 실패로 빚만 32억…1년 동안 폐인처럼 살았다"

입력 2017-07-22 17:10  


`푸드트럭`에 출연한 이훈이 사업 실패와 채무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 이훈은 사업 실패로 31억 8000여만 원의 빚을 졌으며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훈은 “1년을 폐인처럼 살았다. 일이 없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한다”고 ‘푸드트럭’에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2012년 헬스클럽 사업 실패 후 힘들었던 5년의 시간을 보냈다는 이훈은 자신의 빚이 32억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집 밖에도 안 나가고 소주 마시고 자고 그렇게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훈이 푸드트럭을 받고, 닭꼬치 장사 준비를 하면서 열의를 불태웠다.

이훈은 “초반에는 음식을 다 태우고 고생했지만 실패를 거울삼아 이제는 잘 하고 있다. 아이들 학교에 가서 시식회도 열었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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