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 알틴베코바' 알고보니 법대생? 얼마나 예쁘길래 "왕따설까지"

입력 2014-08-01 10:20  




최근 국제 배구대회에서 카자흐스탄의 사비나 알틴베코바가 뛰어난 미모로 전 세계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31일(현지시간) 카자흐 인터넷 매체인 `Vesti.kz`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솔직히 깜짝 놀랐다. 저는 조국에 도움이 되고자 카자흐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평범한 소녀였다. 이런 관심이 당혹스럽다" 라며 자신의 인기가 신기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제 인기의 진정한 가치는 많은 사람이 카자흐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6년생인 알틴베코바는 지난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청소년 배구선수권(U-19)대회에 카자흐 대표로 참가했다.


이날 팀은 비록 7위의 성적에 그쳤지만, 사비나 알틴베코바의 182cm의 늘씬한 키와 아름다운 외모로 대회기간 배구팬들과 현지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불과 며칠 만에 알틴베코바의 SNS 친구는 예전보다 100배 늘어난 18만 명이 됐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생겨난 팬들이 선물을 보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서방 언론 또한 그녀의 실력보다는 우월한 미모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런 갑작스러운 인기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도 함께 커졌다.


누를란 사디코프 카자흐 청소년 여자배구팀 코치는 "선수에게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우리 팀으로 보나 국가적으로 보나 매우 기쁜 일이다. 그러나 팀의 다른 선수들에게는 불편한 일이다. 한 명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으면 나머지는 오히려 소외된다"고 우려했다.


알틴베코바의 어머니 또한 "인기는 놀랍지만, 깜짝 인기가 매우 걱정스럽다"며 "일부에서 딸에게 모델 제안을 하는 것도 알지만, 반대한다"고 전했다.


실제 대회기간 중 대만에서는 알틴베코바가 그녀에 대한 높아진 관심 탓에 팀 동료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며 몇몇 연예기획사들은 그녀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카자흐의 경제중심지 알마티에서 현재 법과대학에 재학 중인 알틴베코바는 모델 등 연예계 일보다는 배구선수로서의 경력을 더 쌓고 싶어한다.


그녀는 "몇몇 팬들이 카자흐의 국기를 직접 만들어 경기장에 응원을 나올 정도였다"며 자신의 인기로 사람들이 카자흐에 관심 갖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앞으로도 배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비나 알틴베코바 미모 장난 아니네" "사비나 알틴베코바 미녀 배구선수 법과대학에 재학 중이야?" "




(사진=사비나 알틴베코바 페이스북)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