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 위안화 평가절하, 中 정부의 속내는

입력 2015-08-28 16:02  



[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출연 : 김학주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


위안화 평가절하
中 정부의 속내는


Q. 中 위안화 평가절하, 배경은?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경고
중국의 위안화 절하 선언 배경

1.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고
- 미국의 양적완화 3조달러 가운데 (2009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중국을 포함한 19개 아시아 신흥국으로 2조달러가 유입.
그 후 1년 여간 1조달러 유출.
미국 금리인상으로 중국에서 돈을 빼가면 환차손이 클 수 있다는 경고/
한편 위안화를 미리 절하시켜 놓으면 미국이 금리를 조금만 인상시켜도
달러화가 신흥국 통화에 비해 급하게 강세로 갈 수 있고, 이는 미국에게도 부담.

中 경제, 수출 중심에서 소비로 전환 가능성
2. 중국경제가 수출중심에서 소비중심으로 급히 옮길 수 있다는 착각을 깨달은 것
- 지난 5년간 중국의 대도시화 이후 부동산 차익이
내구성 소비재 수요를 기대 이상으로 끌어 올림.
이에 중국 정부가 소비에 대해 자신감.
그러나 지속될 수 없음을, 그리고 과도한 것이었음을 깨달음.
수출에 대해 다시 집중.

3. 중국이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입장. 그 결과 주가 하락

美 금리인상 경계감
신흥국 자금 이탈 우려


Q. 미국 금리인상 경계감 지속, 영향은?
`초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

Hyper inflation에 대한 두려움 : 미국이 양적완화를 하면서도 언제 돈을 회수해야 할지를 고민. 이는 그 부작용 때문. 1920년대 독일 비스마르크 공화국에 hyper inflation과 비교 - 그 때는 지금처럼 유동성을 흡수해 줄 수 있는 금융자산 시장이 없었기 때문.
그런데 지금의 금융자산 가격에 버블이 더 커지기 어려울 정도가 되자
설마 돈이 실물시장으로 와서 비용상승 인플레를 만드는 것 아니냐의 두려움

신흥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실망 이어져
신흥시장에서 더 이상 돈이 일을 할 수 없다 = 스마트 머니들의 이탈 :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 돈을 풀어서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로 보냈던 이유는 그곳이 성장 잠재력이 있으므로 투자가 되고, 고용과 소비가 이루어져 새로운 수요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 그러나 예상 외로 실패. 그 이유는 신흥국의 인구도 빠르게 노령화.
여전히 선진국 수요에 의존적.

결국 양적완화의 실효가 사라진 상황에서 다음 번 쓸 카드를 준비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

성장주 부각 예상
바이오·핀테크株 주목


Q. 변동성 장세, 대응전략은?
스마트 머니들의 차익실현 : 인구노령화에 따른 수요 위축을 상쇄하기 위해
돈을 풀어 자산가격 버블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
2008년에 붕괴. 그 이후 다시 거품을 만듦.
2008년 전후가 달라진 것은 없음.
2008년 자산가격이 일시적으로 무너졌던 이유는 스마트 머니들이 일단 차익을 현실화시키고 싶은 욕구 때문.
New Normal을 받아들일 것 : 지금 자산가격 버블이 무너지고 있지만
그 상태로 방치하지는 못할 것임(=미국이 금리인상을 통해 유동성을 쉽게 빼지 못할 것). 우선 세계금융 기관의 자본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 (금융위기로 발전 가능성).
인류가 저성장을 경험하는 동안에,
즉 smart로 인한 새로운 수요가 출현하기 전까지
자산가격 버블이 자연스런 현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될 것

中·바이오·핀테크 관련주 반등 시 주목
희망을 주는 주식들로 유동성이 다시 쏠릴 것 : 지금은 유동성의 회전 속도만 줄었을 뿐 돈이 회수된 것은 아님. 다시 유동성이 살아나면 중국, (바이오, Fin-Tech 등)
SMART관련 성장산업들이 다시 부각될 것. Solution이 그것 밖에 없기 때문.
반등 시 주목


원격진료 관심 재부각
의료정보 통합 관건


Q.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 증대, 효과는?
의료정보 통합에 더 큰 의미 : 원격진료는 넓은 지역에서 의료비가 비싼 미국 같은 곳에서 효과적이고, 한국처럼 동네 의원이 많은 곳은 소용없다는 견해도 있음. 그러나 원격진료의 진정한 의미는 의료정보 통합에 있음.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진료 받고 약을 먹을 수는 있지만 환자상태가 상황에 따라 dynamic하게 바뀔 수 있는데 이를 실시간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취합해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의료정보 통합 효과 연간 3.7조원 추산
또 이렇게 의료정보가 디지털화되고 집중화(centralized)되면 환자들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됨. 이렇게 병을 예방해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연간 3.7조원으로 추산.
인프라 성숙 : 과거 SKT, LU유플러스 등 통신업체들이 (당ㄴㅅ, 비만,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시도. 그러나 실패. 그 이유는 1) 노인들이 기계에 대한 이해 부족, 2) Server의 문제. 그러나 지금은 (I-watch, Fitpit, 나이키밴드 등) interface가 쉬운 모바일 기기들이 많아졌고, 고소득 고학력의 smart silver 계층들이 두터워졌음.
단, 의료집단의 반발. (돈이 있다는 것은 권력)

지배구조 변화 기대
자산가치 부각·기업 합리화


Q. 韓 `재벌` 지배구조 효과적인가?
SMART시대에 `창조`를 위한 작은 조직 필요 : 과거 한국이 제조업에서
선진국과 경쟁을 시작했을 때 `재벌`처럼 joint power를 낼 수 있는 조직이 효과적이었음.
그 때는 한국이 후발이었고, 제조업에 규모의 경제가 중요했기 때문.
그러나 지금은 재벌 구조가 효과적이지 않음.
저성장 시대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곳에만 수요가 발생하는 가운데
창조적인 idea가 필요한데 `창조`는 참여자가 주체성을 가질 때 많아지므로
작은 조직이 효과적
한국에도 Activist들이 등장할 것 : 과거 정부가 재벌을 키우는 과정에서
재벌이 득을 얻었지만 이는 국민 전체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정당화.
그런데 지금 재벌구조가 국민의 효익에 기여를 할 수 없다면 바뀌어야…
정부 차원에서 어렵다면 activist들이 등장할 것.

지배구조 변화 과정서 자산가치 부각 기대
한국의 지배구조가 바뀌는 과정에서 자산가치가 부각되거나
기업이 합리화되며 수혜를 받는 기업들이 나타날 것.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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