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뉴욕마감, 3대지수 세제개편 기대감에 사상 최고 마감

입력 2017-10-23 09:29  

    GE 매출 335억달러, 주당 순익 21센트
    DOW ▲0.71% 23328.63

    NASDAQ ▲0.36% 6629.05

    S&P500 ▲0.51% 2575.21


    지난 금요일 뉴욕 3대지수, 예산안 통과에 따른 세제개편 단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 전날 대비 0.71% 올라 23328.63에 거래 마쳤습니다. 보잉과 골드만삭스가 2%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6% 상승해 최고가 6629.05에 거래 마쳤습니다. 전날 페이팔의 실적 발표가 있었죠? 기대치를 웃도는 결과에, 주가 5.5%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도 0.51% 뛰어 최고가 2575.21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주간 단위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지수 주간으로 2%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주간으로 0.4% 올랐고, S&P 500지수는 주간 상승률 0.9%를 보이며 6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실적발표가 있었던 기업들 정리해보겠습니다. 다우 편입 종목인 프록터 앤 갬블의 매출은 166억 5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미치지 못했고, 주당 순이익은 1.08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주가는 3.6% 하락을 했네요. 제너럴일렉트릭 보겠습니다. 매출은 335억달러를 기록했지만 구조개혁 문제로, 3분기 순이익이 감소했고 주당 순익은 2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GE 주가 6% 하락세를 보이다 급등에 성공해 1% 상승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스톡600 ▲0.26% 390.13

    독일 DAX30 ▲0.01% 12991.28

    프랑스 CAC40 ▲0.08% 5372.38



    다음 유럽 입니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카탈루냐 독립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은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예산안 통과 소식과 기업 실적 발표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전일 대비 0.26% 오른 390.13에 거래 마쳤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01% 하락한 12991.28에 거래 마쳤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는 0.08% 오른 5237.29에 장 마쳤습니다. 볼보는 3분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7% 상승했고, 안토파가스타는 구리 가격 상승에 1% 넘게 뛰었습니다. 26일 ECB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축소 관련 발표를 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0.28% 3379.5

    중국 선전종합 ▲0.8% 1999.68

    일본닛케이225 ▲0.04% 21457.64


    마지막으로 아시아 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전날 보다 0.25% 오른 3378.65에 거래 마쳤습니다. 오전 소폭 하락했던 지수는 상승 반전 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상하이 자유무역지구를 자유무역항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에 자유무역지구 관련주가 상한가를 나타냈고, 소재 주와 IT주가 평균 2%와 1.5%를 뛰며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다음 29년만의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한 일본입니다. 전장 대비 0.04% 올라 21457.64에 거래 마쳤습니다. 장시간 이어진 상승랠리로 하락 출발했던 지수였습니다. 꾸준히 낙폭을 축소해 오전 장 상승 반전을 했습니다만. 이후 차익 실현 매몰에 다시금 반락했습니다. 하지만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는 흐름이었습니다. 22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닛케이 지수 최근 14거래일 동안 5% 이상 올랐습니다.

    바로 어제였죠. 아베 총리가 있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했습니다. 선거 전부터 ‘아베노믹스’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투심이 반영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미국 예산안 승인 소식이 달러/엔 환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또 전 거래일 애플은 많이 주춤했죠? 애플 관련주들은 부진했습니다. 알프트전기 2% 넘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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