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산헬기 배제, 수리온 협력업체 생존 위협"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8-26 18:28  


국산헬기 수리온의 협력업체들이 서울시의 헬기구매사업에 대해 국산헬기를 입찰에서 원천 배제하고 있다며 입찰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오늘(26일) 서울시의 다목적헬기 구매사업과 관련해 과도하게 요구된 규격요건을 개선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서울시119 특수구조단은 다목적 헬기구매사업 입찰 조건으로 헬기에 장착된 엔진 2개 중 하나가 고장이 나도 안전한 지역까지 비행해 착륙할 수 있는 `카테고리 A`등급을 넣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수리온의 성능은 카테고리 A등급을 충족하는 성능이지만 군용으로 제작돼 개발당시 요구사항인 카테고리 B등급만 인증돼 서울시의 구매사업에 입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협력업체들은 건의문을 통해 "이미 우리 군과 경찰청은 수리온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등 수리온의 안정성과 성능은 입증됐다"며 "막대한 외화유출 방지와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국산헬기 도입을 검토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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