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살아있는 탄저균'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사고 왜?'초 긴장'

입력 2015-05-28 11:58  



탄저균

미군, `살아있는 탄저균`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사고 왜?`긴장`


미군에서 살아있는 탄저균을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주한 미군 오산 공군기지에도 탄저균 샘플이 배달됐다고 미 국방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 샘플은 규정에 따라 처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탄저균이 배달된 주한 미군기지는 오산 공군기지라고 말했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탄저균 표본 1개는 한국 오산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로 보내졌다"며 "현재까지 일반인에 대한 위험 요인은 발생하지 않았고 발송된 표본은 규정에 따라 파기됐다"고 덧붙였다.

탄저균은 전염성이 높으며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연구 목적으로 탄저균을 옮기더라도 반드시 죽거나 비활성화된 상태여야 한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고가 탄저균을 잘못 배송받은 미국 메릴랜드 주의 한 국방부 소속 연구소의 신고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연구소에서 탄저균 배달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탄저균 표본을 취급한 연구자 약 60명이 탄저균 노출 위험에 처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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