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시계제로' · 주목할 이슈와 대응전략

입력 2016-02-12 11:42  

    [출발 증시 830]

    - 마켓 진단
    출연 : 김현 현대증권


    이번 주 시장 중요 포인트
    이번 주 연휴 기간 동안의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영향이 국내증시에도 투영되고 있다. 연초부터 재기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속과 이로 인한 안전자산 쏠림 현상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며, 사우디와 베네수엘라의 유가 감산합의 실패와 에너지 전문 기구의 추가 하락 가능성 경고는 공급과잉 우려를 부각시켰다. 또한 글로벌 은행주의 위기가 부각되어 국채 및 금값이 상승하고 엔화 가치가 급격하게 절상되었다. 이는 엔고에 따른 일본증시 급락으로 악순환 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주 시장에서 가장 중요했던 이슈는?
    이번 주 주요 이슈는 글로벌 은행주의 급락이다. 특히 유럽 및 일본과 같은 선진국 은행의 낙폭이 심화되었으며, 독일의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치방크는 2월에만 15% 이상 하락하였다. 유럽 및 일본 은행주 하락의 특징은 부양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고 있었던 것이며, 이는 마이너스 예금금리 및 정책금리 도입으로 인한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독일의 도이치방크는 2분기 연속 당기순 손실을 기록해 코코본드로의 이자 지급이 지연될 수 있는 위기감이 대두되어 신용리스크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은행 또한 낮은 수준의 시장금리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글로벌 은행발 신용위기 오나
    코코본드 우려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자본부실 발생 시 이자 지급이 지연되거나 상각자산이 발생될 수 있다. 이는 투자자에게 전이될 수 있어 신용위험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과거 금융위기 이후 금융권의 재정 건전성 및 안정성 강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로 인한 제 2의 금융위기 가능성을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이다. 일본의 추가적인 부양과 유럽의 3월 예금금리 추가 인하가 유력시 되고 있어 저금리 구조와 은행산업의 수익성 악화 구조는 당분간 이어져 글로벌 은행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음 주 시장 대응 전략
    다음 주에도 시장은 안정성과 정책효과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불확실성 변수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증시는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하기 보다 하방경직성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출발 증시 830, 평일 오전 8시 30분 ~10시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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