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분기 영업익 2천550억원…사상 최대(종합)

입력 2015-07-27 17:58  

효성[00480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2분기 영업이익이 2천550억1천6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9% 증가한 것으로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2분기 매출액은 3조2천141억2천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천639억400만원으로 3.6% 감소했다.

효성은 섬유와 화학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중공업 부문의 이익 개선 등으로 2분기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섬유 부문의 스판덱스 사업은 해외 증설 물량의 판매 확대, 원가 절감 등으로수익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공업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사업 등 수익성 위주로 선별적 수주에 나선 결과 경쟁력을 확보했다.

화학 부문은 원재료 가격 하락 및 유가 회복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이익이 늘어났고 산업자재 부문에서는 대표제품인 타이어코드 등이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있다고 설명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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