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차 '아이오닉', 내달 美 진출

조현석 

입력 2017-01-10 11:07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현지시간 9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에 미국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첨단 차량 IT 기술들을 전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비의 대명사인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56MPG, 미국환경청 인증) 모델보다도 2MPG 높은 연비를 기록한 모델입니다.


현대차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국 최고 연비(58MPG, 미국 환경청 인증)의 경제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려 출시 전 기대감을 고조시킬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는 올 초 미국에 출시될 아이오닉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라며 "현대차는 `CES 2017`에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기술을 선보이며 차량 IT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기아차도 이 모터쇼에서 고성능 세단 스팅어를 공개했습니다.

스팅어는 `드림카`를 목표로 개발한 후륜 구동 5인승 세단으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GT 콘셉트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기아차의 야심작입니다.

스팅어(stinger)의 사전적 의미는 `찌르는, 쏘는 것`입니다.


스팅어는 전장 4천830mm, 전폭 1천870mm, 전고 1천400mm이며, 긴 휠베이스(2천905mm)를 바탕으로 2열 헤드룸과 660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디자인은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주행성능은 30년 이상의 고성능차 개발 경력을 쌓은 알버트 비어만 시험ㆍ고성능차담당 부사장이 총괄했습니다.

스팅어는 세타II 2.0터보 GDI, 람다II V6 3.3트윈 터보 GDI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2.0터보 GDI는 최고출력 255마력에 최대토크 36.0kgfㆍm, 3.3트윈 터보 GDI는 최고출력 370마력에 최대토크 52.0kgfㆍm의 성능이 가능합니다.


특히 3.3트윈 터보 GDI는 5.1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합니다.

스팅어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고급형 모델을 계속 내놓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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