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선 바이오협회장 "의료 빅데이터 육성 박차"

박승원 기자

입력 2017-10-23 17:12  



    <앵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바이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상황에서 의료 빅데이터 육성과 함께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려는 '오픈이노베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바이오산업의 역동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개혁과 시장 활성화 정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1월 연임에 성공하며 4번째 한국바이오협회 수장을 맡고 있는 서정선 회장.

    서 회장은 바이오산업이 '성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 의학이 환자 중심의 참여 의학이 되는 만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의료 빅데이터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4차 산업혁명에서 빅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데, 그 빅데이터 중에서 현재 기존 산업 중 헬스케어 소위 보건의료산업이 상당히 중요하다. 결국, 엄청난 빅데이터를 AI를 통해 우리가 예측해 질병을 예측해야 하는데.."

    빅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정보분석산업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된 스타트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한국바이오협회는 스타트업 1,000이라는 구호 아래 바이오 창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고, 지난해 산업부와 함께 385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한 상황.

    하지만, 단지 창업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과 경쟁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보다 정밀한 창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현재 오픈이노베이션에서 가장 잘하고 있다고 정평이 나있는 MIT와 우리가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서 MIT ILP(미국 산학연계 프로그램)를 이번에 초청해 그 트랙을 마련했다. 이것을 통해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보다 더 외국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

    현재 정부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물이 많은 만큼, 보다 과감한 규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 창업 지원 등 바이오.산업의 선진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바이오헬스의 빅데이터산업은 첨단산업이기 때문에 현재 여러 규제를 우리가 바꿔줘야 한다. 규제개혁위원회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정부가 요새 굉장히 의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협회와 같이 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첫 번째 지원, 작은 돈으로 많은 사람들 특히, 전문가 창업 가운데 의사 창업을 집중해서.."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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