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방송 기자 총격 사망, '총기규제 강화' 목소리↑

입력 2015-08-27 16:57  


미국 생방송 기자 (사진=해당 영상 캡처/ 방송화면캡처)

미국 생방송 기자 총격 사망, `총기규제 강화` 목소리↑

미국 생방송 기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내에서 총기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런 총기 참사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라에서 총기 관련 사건으로 숨진 이들의 숫자가 테러로 숨진 사람 수보다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총기폭력을 줄이는 가시적 효과를 가져올 상식적인 조치들이 있다"며 "이것은 의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총기폭력이 미국에서 얼마나 일상화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며 "총기규제를 위한 조치가 취해져야 하며, 특히 의회가 총기규제 입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의회에는 마이크 톰슨(민주·캘리포니아), 로버트 돌드(공화·일리노이) 하원의원이 지난 3월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총기규제 강화법안을 재발의했으나 심의가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12월 코네티컷 주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아동 20명 등이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한 이후 의회를 상대로 총기규제 입법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으나, 미국총기협회(NRA) 등의 총력저지 로비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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