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子 손보승 향한 애틋함 "원망스러웠던 그때"

입력 2017-09-19 13:54   수정 2017-09-19 16:05


개그우먼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이경실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이경실은 JTBC `유자식상팔자`에서 아들 손보승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손보승은 이 방송에서 격정적인 사춘기에 대한 자책과 회한 등의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경실은 "네 중학교 생활이 며칠 안 남았다. 누구보다 여리고 정 많은 보승이라는 걸 알기에 많은 일이 있어도 엄마는 보승이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경실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손보승을 감싸지 못했던 일은 언급하며 "그때만큼 엄마 직업이 원망스러웠던 적이 없다. 덩치만 컸지 당신 아이와 똑같은 아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엄마는 늘 네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경실-손보승 모자가 출연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루기까지 여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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