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홍종현, 죽음 맞으며 하차...“기억에 남을 것”

입력 2016-10-25 10:14  


[연예팀] ‘달의 연인’ 홍종현이 최후를 맞았다.

10월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서는 황제가 된 정종(홍종현)이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정종(홍종현)의 정신병이 악화되자, 그의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는 왕정(지수)에게 선위를 하라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왕소(이준기), 박수경(성동일), 백아(남주혁)가 함께 반란을 일으키며 궁으로 쳐들어왔고, 정종은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자 의문의 유언을 남기며 죽었으나 그 내용은 왕소(이준기)에 의해 찢기며 미스터리로 남았다.

앞서 정종은 어머니 황후 유씨에게 사랑받고자 점점 더 악해져 왔다. 그러나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어머니에게서 버려질까 두려워하는 모습은 악역임에도 불구,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홍종현은 “그동안 왕요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첫 악역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배운 것이 많은 작품이라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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