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거식증…레이디스코드 소정 "몸무게 38kg까지 떨어져 봤어"

입력 2016-08-25 18:20  

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가 거식증 때문에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오마이걸의 소속사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이가 거식증 증세를 보여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논의 끝에 소속 가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겨 휴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몸매 관리에 유념해야 할 연예인들에게 거식증은 종종 찾아오곤 한다.

또 다른 걸그룹인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이소정은 SBS `화신`에서 "뚱뚱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는데 어느 날 방송에 나온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소정은 "무리한 다이어트 끝에 결국 거식증이 찾아왔다. 49kg였던 몸무게가 계속 빠져 38kg까지 떨어졌었다. 맞는 옷이 없어 33사이즈를 수선해서 입을 정도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배우 정려원은 한동안 시달려오던 거식증 루머에 대해 "난 그냥 살이 안 찔 뿐이다. 나도 남들처럼 고기 좋아한다"라고 해명해 웃지 못할 해프닝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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