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행복한 척’ 비밀스러운 뒷모습 담은 티저 추가 공개

입력 2017-01-14 11:02  



수지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선공개곡 ‘행복한 척’ 가사 티저와 온라인 커버 이미지가 14일 추가로 공개됐다.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지의 뒷모습과 함께 “니가 보고싶을 때, 니가 그리울 때, 기대고 싶을 때, 되돌아가고 싶을 때”라는 가사가 게재돼 있다. 수지가 말하는 ‘행복한 척’의 순간을 짐작하게 하는 가사가 공개되면서 수지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에 대한 기대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

또 수지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가 가득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속 수지는 초점없는 듯 한 표정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누워 있는 수지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 커버 이미지는 아련한 분위기마저 풍기고 있다.



한편, 수지는 오는 17일 `행복한 척`을 선공개하고, 24일 첫 솔로 데뷔 미니 앨범 `Yes? No?`를 발표한다.

선공개될 `행복한 척`은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했다. 걱정과 외로움, 불행을 안고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노래한 곡이다. 이처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용기 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허무함을 담은 가사와 수지의 목소리가 신스, 건반 악기와 어우러진 R&B, Urban 장르 곡이다.

타이틀 곡은 `Yes No Maybe`로 박진영이 KAIROS와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곡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명실상부 대한민국 여자가수 마이더스의 손으로 꼽히는 박진영의 곡이 타이틀 곡으로 알려지면서 솔로 수지의 성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윤상이 소속된 1Piece, G.Soul,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 에피톤프로젝트 등 음악적 역량이 매우 뛰어난 뮤지션 아티스트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수지 역시 조현아와 함께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난로 마냥`은 물론 1Piece가 작곡한 곡 취향 (Les Preferences)을 작사하는 등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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