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이 정준호의 악행을 폭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문정왕후(김미숙 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문정왕후에게 박태수(전광렬 분)에 대해 “제 나이 열다섯. 지하 감옥에 있는 그 분을 처음 뵀습니다. 제 스승님이십니다. 저는 그분으로부터 학문과 무예를 배웠고, 우여곡절 끝에 체탐인이 됐고 결국 그분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그분은 스승이기 전에, 제겐 아버지와 같이 다정한 분이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1차 집결지로 달려갔을 때, 그 곳에 박태수 어른만 계셨습니다. 복부에 칼을 맞아 목숨이 위중하셨습니다. 살리려고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지혈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녀는 “이 모든 것이 윤원형(정준호 분) 대감의 계획된 음모라고 했습니다. 윤원형 대감과는 오랜 악연이 있다고 했습니다. 해서 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한 체탐인에게 박태수 대감을 죽이라고 명령을 한 것입니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이날 ‘옥중화’에서 강선호(임호 분)는 옥녀에게 용서를 구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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